왕십리 카페 플레이 그라운드 -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

지난 주 왕십리역 근처에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분위기 있는(?) 카페보다는, 공부나 노트북을 사용하기 좋은 환경이고 편하게 앉아있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플레이 그라운드 - 왕십리 노트북하기 좋은 카페!

위치

위치는 왕십리역 10번, 11번 출구에서 100미터 거리입니다. 왕십리역에서 상왕십리쪽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데요. 10번 출구와 11번 출구 사이에 언덕을 올라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금방 나옵니다.

 

 

메뉴

잠깐 있을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아아는 탄맛보다 산미가 더 강한 편이라서 제 취향은 아니였네요. 신 맛을 좋아하신다면 아메리카노 추천합니다.

 

가기 전에 찾아보니 크로플이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입구에서도 크로플 배너가 맞이해줍니다. 크로플만 있으면 감흥이 없었을텐데, 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을 보니 다음에 사람 한 명 데리고 와서 먹어야겠다는 마음이 치솟음.

 

 

인기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 3,800원

얼그레이 카페라떼 / 5,000원

자몽 에이드 / 4,500원

딸기 라떼 / 4,800

 

내부

카페를 가는 이유는 커피맛보다 카페 분위기나 시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요. 플레이 그라운드는 프랜차이즈와 동네 카페의 중간쯤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갔을 땐 사람이 가득차진 않아서 적당히 조용하니 좋았는데요. 노트북하는 사람, 친구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팀플하는 대학생들 정도 있었습니다.

 

벽면에 위치한 자리들은 컨센트가 있어서 이쪽에 앉으신 분들은 주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체 테이블은 15개? 정도 되는 거 같았어요.

 

기타 시설

1. 화장실

화장실이 카페 외부에 있습니다. 건물이 3~4층 정도 되는데 전부 같이 사용하는듯 합니다. 건물이 좀 오래된듯 해서 화장실 컨디션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아쉬운 부분입니다.

 

2. 흡연 구역

카페 바로 옆에 흡연 구역(외부)이 있습니다. 외부에 있기 때문에 옷에 냄새가 덜 배어서 좋습니다. 위쪽도 막혀있어서, 비오는 날에도 사용 가능한게 좋았습니다.

 

3. 주차

카페 앞에 주차 공간이 몇 개 있는데요. 위 층도 같이 사용하는거 같아서, 평일 낮에는 사용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저녁에 간다면 주차 공간이 남아있을 것 같네요. 그러나 대중교통으로 갈 때 방문하는게 안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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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민이였다면 노트북 쓸 일이 있을 때 자주 갈 것 같은 카페입니다. 왕십리 근처에 갈만한 카페인 플레이 그라운드였습니다.